News

언론이 말하는 리피드




뉴스기사[동아일보] [SBA X IT동아] 리피드 “폐식용유 기반 바이오 항공유 산업을 위한 토털 솔루션 제공”

2024-07-22

원문 바로가기

서울특별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서울 성수·창동·동작에 창업센터를 마련했습니다. 스타트업을 발굴, 초기 창업부터 성장기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지원해 육성합니다. 2024년 두드러진 활동을 펼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이충호 리피드 대표 / 출처=리피드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위기는 전 세계적인 고민이 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친환경 에너지의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탄소의 배출량과 포집량을 일치시켜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탄소중립, 그리고 친환경에 힘쓰는 기업일수록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얻게 되는 탄소배출권을 비롯한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폐식용유를 활용한 바이오디젤, 바이오항공유를 비롯한 바이오 에너지 산업 역시 대표적인 사례다. ‘리피드(대표 이충호)’는 폐식용유 기반 바이오항공유의 유통과 관련된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폐식용유의 수거부터 인증, 판매에 걸친 전 과정에 이르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각 단계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했다, 그리고 해당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의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취재진은 이충호 리피드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구축한 바이오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의 이모저모, 그리고 낙후된 폐식용유 수거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노력을 살펴봤다.

- 에너지 관련 사업을 제대로 하려면 상당한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리피드 설립 이전에 어떤 여정을 거쳤나?

: 예전에 9년 정도 국내 석유화학 기업인 한화토탈(구 삼성토탈)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공장에서 저장탱크, 출하설비, 폐수공정을 비롯한 다양한 공정의 설비 관리를 경험했고 말레이시아 파견 근무를 하기도 했다. 국내 복귀 후 ESG 경영기획을 하며 SAF(지속가능항공유), UCO(폐식용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020년에는 하버드 정책대학원에서 유학하며 에너지 정책을 배웠고, 2022년에는 ‘앤틀러’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동료들과 참여하며 리피드를 창업했다.

- 리피드는 바이오 항공유를 만들기 위한 폐식용유의 수거 및 판매를 비롯한 전반적인 유통을 포괄하는 플랫폼을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수거 분야에서 특히 신경을 쓰는 것 같은데, 그 이유는?

: 우리는 폐식용유 수거 업자들이 겪는 문제점에 주목했다. 이전에는 정확한 계량이 어려운 양철통 단위로 폐식용유를 거래했는데, 이게 가장 큰 문제였다. 통 단위라 하는 것이 대단히 주관적인 데다, 업계에서는 1통당 16kg으로 간주한다고 하지만 양철통 내부를 확인하기 힘드니 폐식용유의 정확한 양과 품질을 가늠하기 쉽지 않았다.


 리피드에서 선보인 폐식용유 용량/성분 측정 솔루션/ 출처=리피드


사람의 감각에 의존하면 당연히 오류나 오차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일부 수거상은 최대 20%의 손실이 발생하기도 했다. 우리가 현재 TIPS 과제로 선정되어 개발 중인 것이 누구나 손쉽게 기름의 양과 불순물을 체크할 수 있는 AI 기반 휴대용 장치다.

글로벌 진출도 고려하고 있어 해당 장치는 각국의 특성에 따른 최적화 작업도 하고 있다. 사업 대상국 중 하나인 베트남의 경우, 한국과 달리 반투명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한다. 이러한 다양한 특성에 적합한 장치를 개발해 시험 중이다. 그리고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는 다른 비즈니스 모델도 개척할 수 있다.


(중략)

자세한 내용은 원문 참고 부탁드립니다.




출처: 김영우 기자. (2024년, 7월 30일). "[SBA X IT동아] 리피드 “폐식용유 기반 바이오 항공유 산업을 위한 토털 솔루션 제공”".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It/article/all/20240719/126023218/1.